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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껌딱지' 강산이 숨진 뒤…엄마 건곤이는 방사장 문만 쳐다봤다
8일 숨진 아기 호랑이 강산. 에버랜드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‘부고’가 올라왔다. 지난해 11월 숨을 거둔 세계 최다산 기린 ‘장순이(1986년~2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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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장례 2번, 결혼 3번, 출생 3명…2년새 몰아친 관혼상제
━ [더,오래] 김현정의 부암동 라이프(11) 임신 6개월쯤 오랫동안 암으로 치료를 받고 계셨던 형님이 돌아가셨다. 남편이 세세하게 애기를 하지 않아 그저 병원에서 치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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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내 아들 해병대서 죽게했나" 엄마의 한 10년만에 녹인 꽃
김명철 금천고 교장이 7일 학교 명예의 전당 앞에서 고 백귀보를 소개하고 있다. 최종권 기자 ━ 美 대학 휴학 후 해병대 입대…훈련 중 세상 떠난 제자 “제자의 영혼이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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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하늘나라 아빠가 보내준 선물…아이를 가졌다
━ [더,오래] 김현정의 부암동 라이프(8) 신기한 일이다. 누군가는 죽고, 누군가는 태어난다. 아빠를 보내고 결혼식을 올리고, 아이를 가졌다. 임신을 하면 마냥 기쁠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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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역으로 본 세상](15) "가족이 리스크라고?"
가족이 리스크란다. 세상에 그런 말도 있던가. 집, 그리고 가족은 사회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위로받는 곳이다. 내일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. 그곳이 리스크라니…. 점점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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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존감 떨어지고 불안·무기력” 상담 2년 전보다 129% 증가…국민 심리방역도 시급
━ [SPECIAL REPORT] 코로나 블루, 마음도 위중하다 방역 최일선에 선 의료진도 코로나 블루를 겪는다. 서울 용산역 인근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잠시 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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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 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폭염·폭우 등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는 환경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죠. 지구온난화·기후변화 등의 용어는 이제 기후위기·기후재난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요. 병든 지구를 건강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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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참가비 뜯어 주는 권위 없는 상…표절도 의심" 솔비 때린 韓화가
가수 겸 화가 솔비(권지안)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'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'(The Premi Internacional d'Art de Barcelona)에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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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진핑 라이벌' 보시라이 옥중 장모상…아들 추모사 SNS삭제
8일 베이징 301병원 서원에서 중국 원로당원이자 보시라이 전 충칭 서기의 장모 판청슈의 장례식이 열렸다. [성도일보 캡처] 8일 지난 2012년 낙마했던 보시라이(薄熙來·7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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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힙한’ 민요 만들고 개인전 열고…시골 노인들 “나도 예술가”
━ 브라보! 마이 아트 라이프 제주 해안동 마을예술학당 노인들이 직접 지은 노래 ‘해안빙떡’을 부르고 있다. [사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] # 경북 예천 사는 70대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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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이젠 간호사들의 헌신에 국회가 응답할 때
지난해 5월 12일 대구동산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가고 있다. 연합뉴스 지난해 영남대병원 코로나 치료병동. 신혜민 간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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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엄마·아빠 추억 속 방패연·가오리연 내 손으로 만들어 도전, 연날리기
바람이 많이 부는 초겨울에 어울리는 야외활동은 무엇일까요. 바로 연날리기예요. 명절에 하던 전통놀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오산.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까지만 해도 어릴 적 사랑받은 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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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조 백일장] 11월 수상작
━ 〈장원〉 투석의 날들 -장인회 콩꽃 팥꽃이 필 때쯤 괜스레 아팠다 명치 뒤 숨겨 놓은 콩 이랑 팥 이랑에 뭇 벌레 들락거린 흔적, 해독이 어렵다 일생동안 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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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이 미래다] 참가자 5500명, 독서토론논술 통해 ‘생각의 힘’ 키우다
한솔교육 ‘플라톤 플러스 생각의 힘, 제4회 한솔 플라톤 독서토론논술대회’ 개최 최근 들어 문자를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인 ‘문해력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새삼 높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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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아이티 시골서 만난 토착적 색감의 벽화, 그 앞 아이들
━ [더,오래] 허호의 꿈을 찍는 사진관(53) 개발도상국이나 최빈국을 방문해 보면, 시골과 도시의 분위기가 굉장히 상반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컴패션 때문에 방문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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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날씨는 '잎비' 내립니다…늦가을 큰 은행나무들의 선물
━ 1000년 은행나무 이야기 냄새 참 고약하다면서도, 사람들은 기꺼이 다가간다. 이렇게 후각적으론 못마땅하나 시각적으론 융숭한 대접을 받는, 그래서 이 만추(晩秋)에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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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기하다" 애들에게 머리칼 뜯긴 과학자…정재승 바꾼 그 사건 [오밥뉴스] 유료 전용
그저 강연을 하나 했을 뿐인데, 뜻밖의 경험이었다.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그의 손을 잡았고, 머리카락을 뜯어갔다. 왜 아이들이 이렇게 하는 걸까. 이 우연한 경험이 그의 10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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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찬 바람이 분다. 뜨끈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난다.
이유석의 면면면 ③ 안동국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칼국수를 먹지 않았다. 이따금 일행과 바닷가에 놀러 갈 때 바지락칼국수를 한 젓가락 맛보는 정도였을 뿐이다. 그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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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송선미의 눈물 "남편 피살 사건, 7세딸 상처받을까 걱정"
배우 송선미. [채널A ‘오은영의 금쪽상담소’ 캡처] 배우 송선미(47)가 남편과 사별 후 아이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털어놓았다. 송선미는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‘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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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나리'부터 '자산어보'까지···'방구석 1열' 추석특선영화 가이드
추석특선영화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2021년 추석 연휴. 각 방송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집에서 추석을 지낼 ‘홈추족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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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9·11 20주기
강기헌 산업1팀 기자 “유머 감각이 뛰어났던 당신,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당신의 웃음을 잊을 수가 없네요. 난 걱정하지 말아요. 다른 가족들이 잘 챙겨주고 있으니. 다시 만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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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국 도왔던 아프간인 마음 놓고 머물게 배려하길
한국인을 도운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가족들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. [연합뉴스] ━ 대사관ㆍ병원서 일한 378명 입국 ━ 탈출 실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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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관리사·장제사·도핑검사관…'말' 하나에 달려있는 직업 엿보기
기초 건강관리부터 승마 지도까지 말과 교감하며 진로 찾아볼까 '인간과 오랜 세월 함께한 동물은 누구일까?'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. 대부분 개와 고양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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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둥글게 둥글게''앞으로' 동요·가곡 작곡가 이수인 [1939~2021.8.22]
가곡과 동요를 작곡한 이수인 씨가 22일 향년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. 사진 한국동요문화협회 “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/온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." 이런 가사